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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프로필 나이 키 학력 결혼 이혼 남자친구

마이월드 2023. 6. 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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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는 원조 한류스타로서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며 유명해진 인지도 높은 한국 가수입니다. '엔카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며 큰 성공을 거둔 가수 김연자의 프로필과 가수 데뷔 이야기, 전남편과의 결혼 및 이혼 이야기, 남자친구 홍상기와의 만남 이야기 등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연자 프로필

가수-김연자
가수 김연자

  • 나이 : 만 64세 (1959년 1월 25일 출생)
  • 출생 : 광주광역시
  • 거주지 : 서울특별시 은평구
  • 키 : 154cm
  • 몸무게 : 47kg
  • 혈액형 : O형
  • 종교 : 개신교
  • 학력 :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 중퇴 및 명예졸업,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 명예졸업
  • 소속사 : 홍익기획
  • 데뷔 : 1974년 <말을 해줘요>

 

 

 

김연자 데뷔 이야기

김연자-가족
김연자와 그녀의 가족

김연자의 아버지는 광주에서 한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김연자가 5살 때부터 그녀의 아버지는 이발소에 데려 다니며 매일 단골손님 앞에서 노래를 시켰다고 합니다. 이발소 영업이 끝날 무렵이면 아버지는 이미자 노래를 틀고 김연자에게 연습시켰다고 하는데요.

김연자
김연자

 

이후 김연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요교실 학원을 다녔는데, 학원비가 없어 선생님에게 말하니 무료로 다니게 해줘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5년을 다니며 트로트를 불렀다고 합니다. 1974년 10월 중학교 3학년 때 김연자는 동양방송(TBC) <가요 신인 스타> 오디션 쇼에 출연하여 패티김의 '살짜기 옵서예'를 노래하여 우승을 거머쥐는데요. 우승 후 열흘 정도 공연장에 따라다니느라 학교에 잘나가지 못했고 결국 수업 미달로 정학을 당했다고 합니다. 차라리 학교를 중퇴하고 서울에 가서 가수를 하는 것이 어떻냐는 아버지의 말에 14살의 어린 나이에 김연자는 홀로 상경했다고 합니다.

김연자
김연자

 

상경한 김연자는 작은아버지의 집에서 지내며 서울에서 열리는 여러 오디션을 보러 다녔지만 모두 탈락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같은 고향 출신의 선배 가수인 이여숙의 소개로 나훈아와 송대관이 속했던 당시 최장수 음반사인 '오아시스 레코드'에 오디션을 봐서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불러 드디어 합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합격했음에도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월급 2만원에 공장에서 카세트 테이프 만드는 일을 시키면서 작곡가 김학송에게 1시간 정도 노래를 배우는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밤에 나이를 속이고 어느 카바레에 신인가수가 필요하다고 하여 밤무대에서 노래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김연자김연자
김연자


그런 생활이 이어지던 1980년 김연자는 작곡가 김영광이 같이 메들리를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 김연자는 메달리가 무엇인지 몰라 물어봤다고 합니다. 과거 70년대에도 메들리가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김연자는 1981년 3월 <노래의 꽃다발 3집>을 발매했는데, 자체 조사에서 무려 360만 장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고 하며 김연자는 이로 인해 집을 2채 샀다고 했을 정도로 걸어 다니지 못할 정도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김연자가 노래한 <아침의 나라에서>가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에 선정되며 폐막식 때 10만 명의 관중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하네요. 물론 올림픽 주제가가 그해 6월 <손에 손 잡고>로 교체되어 김연자는 크게 상심했다고 하죠.

 

그러다 1982년 4월 재일교포 2세 김호식과 결혼을 하였는데요. 노래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에서 싱글로 발매하여 김연자는 시판 2개월 만에 무려 10만 장 이상 팔리며 히트를 쳤고, 덕분에 일본에서도 성공 가도에 올라 주로 일본에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 홍백가합전에 총 3번 출연하며, <아침의 나라에서>를 시작으로 <흐르는 강물처럼>, <림진강>이라는 곡으로 출전하여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엔카 가수가 되었죠.

김연자
김연자

 

이처럼 김연자는 일본에 처음 진출한 원조 한류스타로서 이후 브라질과 소련, 베트남, 쿠바 등 다양한 국가를 누비며 월드투어를 펼친 가수로 활약하였습니다. 이후 2013년에 <아모르파티>를 한국에서 최초 공개하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연자 결혼과 이혼 이야기

김호식-오카-히로시
김연자 전남편 김호식 (출처 : SBS 좋은아침)

김연자는 1982년 4월 18세 연상의 재일교포 2세인 전남편 김호식(일본명 : 오카 히로시)과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전 남편의 직업은 유명 재즈 오케스트라의 악단장이자 프로듀서라고 하는데요. 김연자가 처음에 일본에 데뷔했을 때 악단장으로 온 전남편 김호식과 처음 만났고 인자하고 다정한 그에게 끌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김연자는 한국에 돌아온 후 장거리 연애와 일본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와 결혼하게 되는데요.

 

전남편 김호식은 김연자가 가수로서 일본에서 성공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고교 시절부터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하여서 가요계 지인들이 많은 전남편 때문에 김연자를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다고 하는데요. 김호식은 김연자의 일본 내 기획사 대표를 맡으면서 그녀의 모든 스케줄과 수입을 직접 관리했다고 합니다. 가수는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만 생각하는 편이 좋은 가수가 되는 것이라는 전남편의 생각에 따라 그는 김연자의 모든 것을 지원해 주며 김연자가 노래만 부를 수 있도록 해줬다고 합니다.

김호식-오카-히로시
김연자 전남편 김호식 (출처 : SBS 좋은아침)

 

김연자는 2012년 5월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30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혼 전인 2011년 김연자는 SBS <자기야>에 출연하여 결혼 생활에 대해 고백한 적이 있는데요. 그녀는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전남편에게 이혼하자고 입머릇처럼 몇천 번 말했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이혼을 안 해줬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가라고 하며 무슨 말을 해도 다 받아주던 전남편이 자신을 보내주겠다고 하자 더 슬프고 버림받는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전남편이 자신에게 큰 버팀목이었음을 절실히 느꼈고, 그제야 남편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두 사람 사이에는 자식은 없으며, 이혼 당시 김연자는 위자료를 비롯해 자신이 벌었던 재산에 대한 분할 등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김연자가 일본에서 가수 활동으로 번 돈이 1400억원 정도로 추정되어 남편이 돈을 빼돌렸다는 말이 있었지만, 김연자의 무대의상부터 50여 명의 직원들의 몇 년간의 월급 등을 고려하였을 때는 돈을 빼돌린 것도 아닐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렇게 이혼 후 매일 울며 우울해하던 김연자는 동생이 한국에 오라고 말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김연자 남자친구 홍상기

김연자
김연자 (출처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김연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광주에서 음악 학원을 다녔는데, 그곳에서 현 남자친구인 홍상기와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같이 연습생으로 있다가 14살에 서로 서울에 와서 가수가 되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고 생각했다는데요.

김연자
김연자 (출처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일본에서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홍상기는 김연자에게 손을 먼저 건네어 계속 곁을 지켜준 은인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귀자는 말없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두 사람은 50년 지기이자 13년째 교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어 동거 중이라고 하죠. 이 둘은 '김연자 기념관'이 완공되면 그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김연자-홍상기
김연자와 홍상기 (출처 : MBC 전지적 참견시점)

 

그리고, 김연자 남자친구 홍상기는 7살 연상으로 그녀의 소속사인 홍익기획의 대표입니다. 김연자는 홍상기와 인연을 맺으며 자녀들도 얻게 되었는데요. 홍상기 대표 또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재혼이라고 하는데, 홍상기의 아들이 현재 김연자의 매니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여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과거 두 사람은 연애 초기 호칭 문제로 귀여운 다툼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는데요. 처음에 김연자가 홍상기의 호칭으로 '사장님'이라고 해서 야단을 쳤다고 합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서로 '자기'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다고 하네요.

 

 

김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

김연자
김연자

2023년 데뷔 50주년을 맞은 김연자는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새로운 보스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제작진이 김연자에게 출연 제안을 거듭하였으나 계속 거절했던 그녀라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자신은 모두에게 친절해 평소에도 '친절한 연자 씨'로 불릴 만큼 '갑'버튼을 누를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김연자의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화내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해당 방송에서 김연자는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북한에서 단독 공연을 하여, 김정일의 별장에 초대받고 도자기 선물 받은 이야기를 공연한다고 합니다.

 

 

김연자 TMI 및 여담

김연자
김연자

  • 김연자는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 혹은 TV 프로그램에 한복을 입고 나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로 인해 일본 극우들의 표적이 되어 많은 협박과 핍박을 받았다고 하는데, 오로지 실력 하나로 이와 같은 차별과 편견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 김연자는 자선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자선 콘서트를 열거나 TV 프로그램의 우승 상금을 자주 기부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가수 김연자의 가수 데뷔 이야기, 전남편과의 결혼 및 이혼 이야기, 현재 남자친구 홍상기와의 만남 이야기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원조 한류스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연자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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