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는 한국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의 유도 선수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를 누비며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는 유도 선수 허미미의 프로필과 유도 선수가 된 이야기, 남자친구 및 이상형, 독립운동가 집안 이야기, 증조부 허석 프로필, 수상 내역,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허미미 프로필
- 나이 : 만 21세 (2002년 12월 19일 출생)
- 출생 ; 도쿄도 하치오지시
- 일본명 : 이케다 미미(Ikeda Mimi)
- 국적 : 대한민국(2002년~), 일본(2002년~2021년)
- 키 : 159cm
- 몸무게 : 57kg
- 학력 : 데이쿄중학교 졸업, 데이쿄고등학교 졸업, 와세다대학 스포츠과학부 재학
- 종목 : 유도
- 체급 : -57kg
- 주특기 : 업어치기, 굳히기
- MBTI : ESFJ
- 소속 : 경북체육회
- 가족 : 여동생 허미오(-52kg급 유도 선수), 증조부 허석(독립유공자)
유도 선수가 된 허미미 이야기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양국의 복수국적자로서 일본에서 자라왔다고 합니다. 허미미는 6살 때부터 일본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를 동경하며 유도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시절엔 일본 전국 중학교 유도선수권 여자 52kg 급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일찍부터 유도에 두각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에도 전국에서 순위권아에 드는 유도 특급 유망주로 꼽히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허미미는 공부도 열심히 하여 공부까지 잘하는 유도 선수로 알려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녀는 일본체육대와 메이지 등의 유도로 유명한 대학의 스카우트 제안을 뿌리치고 명문대인 와세사대학의 스포츠과학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허미미는 대학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받으며 유도팀 주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던 허미미는 2021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한국 국가대표로 선수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듣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전까지 한국에 딱 한 번만 와봤던 것이 전부였던 그녀는 가까웠던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이를 위해 곧바로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왔다고 합니다. 이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직접 나서 허미미를 영입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게 되면서 그녀는 경북체육회에 입단하게 되었는데요. 이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허미미는 2년간 국제 대회에서 무려 8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에 대표 스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허미미는 2024년 5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디 세계선수권의 여자 57kg 급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29년 만에 한국 여자 유도 금메달을 차지했는데요. 같은 해 7월 파리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으로 인해 아쉽게 금메달을 빼앗기며 은메달리스트가 되었지만, 한국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허미미 남자친구 및 이상형
허미미는 현재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또한, 그녀는 남자친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는 점을 미루어보아 남자친구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는데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허미미는 남자친구가 있을 것 같다는 말에 답하지 않고 웃는가 하면 동생인 허미오와 평소에 서로 연애 고민까지 털어놓는다고 한 점을 보면 연애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허미미는 배우 남주혁이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결승전을 마친 그녀는 남주혁과 만나서 일일 데이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는데요. 이 같은 소식을 듣게 된 남주혁은 허미미에게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는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며 답을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허미미는 남주혁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 취미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허미미 독립운동가 집안 이야기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에 항일의식 격문을 비석에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라고 합니다. 현 소속인 경북체육회에 입단 과정에서 감독이 허미미의 선수 등록을 위해 그녀의 본적지인 군위군에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군위군의 한 관계자로부터 그녀가 허석 선생의 후손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허미미의 부모님도 이와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감독은 경북도청과 국가보훈처 등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그녀의 가족 관계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허석 선생은 허미미의 증조부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를 알게 된 허미미는 태극마크에 더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힌 바 있습니다.
허미미의 증조부인 독립유공자 허석의 프로필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허석 프로필
- 생일 : 1857년 4월 2일 출생
- 출생 : 경상도 의흥현 소수면 (현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 사망 : 1920년 4월 24일 (향년 63세)
- 본관 : 하양 허씨
- 이명 : 허수경
- 자 : 사경
- 호 : 효의
- 상훈 : 1982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허미미의 조부인 허석은 넉넉하지 않았던 집안의 무녀독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줄곧 부모님을 도와 농사일에 전념했다고 하는데요. 1910년 7월 경술국치 이후, 망국에 대한 한을 품고 있었던 허석은 조선인의 이권이 침탈되는 모습에 분노하여 동포들에게 이러한 일본의 침략상과 횡포를 알리려고 마을 비석에 항일의식을 고취시키는 격문을 붙이는 등의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1919년 고종이 사망한 후, 허석은 고종을 모실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낼 계획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면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으며 옥고를 치뤘는데요. 옥고를 치룬 1년 후인 1920년 순국하였습니다. 이러한 독립유공을 인정 받아 허석은 1982년 대한민국 정부는 대통령표창에 추서되었고,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된 바 있습니다.
허미미 수상 내역
- 2021년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57kg급 금메달
- 2021년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 2024년 홍콩 아시아 선수관 여자 56kg급 은메달
-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세계 선수권 여자 57kg급 금메달
-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57kg급 은메달
- 2024년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 동메달
허미미 TMI 및 여담
- 허미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삼겹살과 파스타, 짜장면이라고 합니다. 한식 중에서는 부대찌개와 간장게장이 좋아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 허미미는 화장하는 것이 취미라고 합니다. 올리브영에 자주 들려 쉬는 날에 화장을 했다가 지우면서 혼자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 허미미는 평소 낙천적이면서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합니다. 웃음이 많은 편이고, 힘들어도 웃으면서 넘기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유도 선수 허미미의 프로필과 유도 선수가 된 이야기, 남자친구 및 이상형, 독립운동가 집안 이야기, 증조부 허석 프로필, 수상 내역,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올림픽과 국제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허미미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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