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은 삼성전자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사장까지 역임한 전 기업가이자 정치인입니다. '갤럭시 성공 신화' 주역으로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보여주며 국민의힘에 입당한 고동진의 프로필과 삼성전자 사장이 된 성공 이야기, 경력 사항, 저서 활동,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동진 프로필
- 나이 : 만 63세 (1961년 1월 16일 출생)
- 출생 : 서울특별시
- 학력 : 경성고등학교 졸업(1980년),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졸업(1984년), 서식스 대학교 개학원 기술정책학과 석사 졸업(1993년)
- 결혼 : 기혼
삼성전자 사장이 된 고동진 성공 이야기
경제적으로 가난한 집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고동진은 어린 시절부터 생존을 위해서는 전략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40세엔 불고기 백반을 매일같이 사 먹고 싶다는 소탈한 생각을 할 정도로 가난한 그는 1984년 삼성전자 개발관리과에 입사하며 사장이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칠판을 지우거나 사무실 짐을 나르는 등 잡무만 하게 되자 고동진은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켜보고자 '50초 브리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일 출근하자마자 짧게 그날 할 일을 50초간 보고하게 된 것인데요. 이에 그의 상사들은 좋아했고, 업무 효율성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통신 연구소와 종합기획실, 인사팀을 거쳐 정보통신총괄 유럽연구소장, 해외상품기획그룹장을 맡은 고동진은 2006년 8월 회의 직후 쓰러진 고동진은 응급실에 실려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당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해외상품기획그룹 상무라는 직책으로 휴대폰을 해외에 소개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자신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면서 열심히 일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은 그는 왼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게 되었고, 오른쪽 귀는 보청기를 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아내는 퇴사를 권유하였으나, 스스로에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고 되물으며 업무에 복귀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위기에도 고동진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기술전략팀장, 개발실장을 지내며 결국 갤럭시 노트 7 단종 사태를 책임 있게 극복하고 갤럭시 노트 8의 흥행을 이끌면서 2015년 마침내 자신의 꿈이던 삼성전자 사장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무선사업부 사장으로서 마지막으로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의 흥행을 성공시키며, 2022년 3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2023년 3월 약 38년간의 회사 생활을 끝으로 퇴사하였다고 합니다.
고동진 경력 사항
- 1984년 1월~1988년 10월 : 삼성전자 개발관리과
- 1988년 11월~1990년 6월 :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연구운영팀
- 1990년 7월~1991년 4월 : 삼성전자 종합기획실 기획담당
- 1993년 2월~1994년 12월 : 삼성전자 인사팀
- 1995년 1월~2000년 2월 : 삼성물산 인력팀
- 2000년 3월~2006년 4월 :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유럽연구소장
- 2006년 4월~2007년 8월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해외상품기획그룹장 (상무)
- 2007년 9월~2011년 12월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 2011년 12월~2014년 12월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
- 2014년 12월~2015년 11월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
- 2015년 12월~2020년 1월 :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 2018년 3월~2022년 2월 : 삼성전자 대표이사
고동진 저서 활동
2023년 7월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사장이라는 직책까지 간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인공 고동진 사장이 저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해당 책은 하루하루 먹고살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일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고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누구보다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을 갖고 치열하고도 열심하게 살아온 저자인 고동진이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배우고 행하면서 성공을 거둔 비법을 해당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일로 성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가 말한 10가지를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할 것.
- 검소하게 생활하고 반드시 저축을 할 것.
- 수입의 10%는 자신의 건강에 투자할 것.
- 전문성을 심화하고 어학 능력을 키울 것.
- 30대, 40대, 50대 때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 반드시 기록하고 실천한 후 스스로 연말 평가를 할 것.
- 독서를 게을리하지 말고 타 분야에 관심을 잃지 말 것.
- 건강한 가족과 화목한 가정을 위해 노력할 것.
- 국내에 안주하지 말고 언제든 해외에서 생활해 볼 것.
- 어려운 사람과 부족한 사람을 챙기고 후배를 아낄 것.
- 인생을 한 번 뿐이니, 자존감 있는 멋진 삶을 살 것.
고동진 국민의힘 입당
고동진은 1월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속적으로 고동진의 영입을 추진해 왔다고 하는데요. 4월 총선을 앞두고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은 고동진이 삼성전자에서 보여준 남다른 뛰어난 리더십과 성공적인 경영 능력에 주목하여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고동진의 총선 출마 지역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하며 아직 출마 지역에 대해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경기 수원무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동진 TMI 및 여담
- 고동진은 삼성전자 재직 당시 임직원들 사이에서 활발한 소통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힘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별명이 '소통왕'이었다고 합니다.
- 고동진은 자신의 2021년 급여와 상여금, 퇴직금 총액은 약 11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월급쟁이로 시작해도 열심히 일하고 살면 이 정도의 액수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고동진은 현재 가끔 이명 현상이 들린다고 합니다. 마치 모기 50마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소리라고 합니다.
- 고동진은 결혼 후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동진의 프로필과 삼성전자 사장이 된 성공 이야기, 경력 사항, 저서 활동, 국민의힘 입당 소식,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기업가에서 정치인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고동진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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