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는 30년 이상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표적인 스포츠 캐스터로 자리매김을 한 아나운서입니다. 빈틈없는 믿고 보는 진행력을 자랑하는 아나운서 김현태의 프로필과 아나운서가 된 이야기, 결혼 및 이혼 이야기, 경력 사항, 방송 활동, 수상 내역,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현태 프로필
- 나이 : 만 57세 (1967년 9월 20일 출생)
- 학력 : 서울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졸업
- 결혼 : 아내(재혼)
- 자녀 : 아들 2명 (장남 김영찬, 차남)
- 종교 : 무교
- 직업 : 아나운서, 프리랜서 방송인
- 데뷔 :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
아나운서가 된 김현태 이야기
김현태는 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 캐스터의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체육관에서 연세대와 고려대의 농구 경기를 보게 되면서 처음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현태는 방송부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포츠 캐스터를 꿈꾸기 시작했고, 재수를 하여 들어간 대학에서도 방송부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스포츠 전문 채널이 없었기 때문에 스포츠 캐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아나운서가 돼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김현태는 캐스터로 활동하기 위해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하며 입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입사 후 그는 1995년 농구를 시작으로 1996년부터는 야구 중계를 맡으며 꿈이었던 스포츠 캐스터로서의 경력을 쌓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1년 김현태는 <KBS 스포츠 9>의 앵커였던 성세정 아나운서의 후속 앵커로 활동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렇지만, 주로 그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에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의 중계를 담당하며 현재까지 독보적인 스포츠 캐스터로 자리매김을 했는데요. 2024년 2월 김현태 아나운서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하여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현태 결혼 및 이혼 이야기
김현태는 한 번의 결혼 후 이혼을 한 아픔이 있습니다. 그는 2002년 KBS에서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며 잘나가던 당시 전 아내의 경제관념 때문에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김현태는 당시 전 아내와의 슬하에 초등학생도 되지 않은 2명의 아들을 자녀로 두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그는 다단계에 빠진 전 아내가 다단계를 포기하지 못해 이혼을 결심했고, 아내와 더 지내게 되면 빚만 더 생길 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들의 양육비와 강남에 있는 집을 포함한 모든 자신 명의로 된 재산을 주고 이혼했다고 합니다.
이혼한지 7년 후인 2009년 김현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아내 이모 씨와 재혼을 하였습니다. 당시 재혼한 아내 역시 딸이 있었지만, 전 남편이 키우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2017년까지 그는 아내와 함께 결혼 생활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7년 고등학생이던 둘째 아들이 바쁜 엄마가 아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아빠의 돌봄을 받고 살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고민 끝에 아내의 허락을 받아 둘째 아들과도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현태 경력 사항
-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
- 1995년~1996년 아마추어, 프로농구 중계
- 2000년 메이저 리그 박찬호 현지 위성 중계 캐스터
-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캐스터 (남자농구 결승 중계)
- 2003년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사무국장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캐스터
-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TV 및 라디오 현지 중계
-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야구, 농구, 복싱, 배드민턴 중계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복싱, 배드민턴 중계
-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중계 (한일전 포함)
-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농구, 복싱, 배드민턴 중계
- 2012년 런던 올림픽 복싱, 배드민턴 중계
-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배드민턴 중계
-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스키점프 중계
-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농구, 복싱, 배드민턴 중계
-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야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중계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농구, 복싱, 탁구, 배드민턴 중계
-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 올림픽 KBS 캐스터
- 2018년 4월~2020년 2월 : KBS 아나운서실 실장
- 2020년 3월~2024년 2월 : KBS 아나운서실 팀장
- 2024년 2월 : KBS 퇴사
김현태 방송 활동
- 1995년 KBS <가족오락관> 게스트
- 1998년 KBS <경제, 주부가 나섭시다> 진행
- 1998년 KBS <스포츠뉴스> 진행
- 2001년~2004년 KBS <스포츠 9> 진행
- 2006년 KBS <생로병사의 비밀> 출연자
- 2010년 KBS <다큐멘터리 3일> 출연자
- 2010년~2013년 KBS <스포츠 하이라이트> 진행
- 2012년 KBS <야구가 좋다> 출연자
- 2015년 KBS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2.0> 출연자
- 2018년 KBS <아침마당> 출연자
- 2020년 3월~2024년 2월 KBS 라디오 <정시 뉴스>
- 2021년 KBS <아침마당> 출연자
- 2022년 KBS <아침마당> 출연자
- 2024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 게스트
김현태 수상 내역
- 2005년 한국아나운서대회 '아나운서 클럽상'
김현태 TMI 및 여담
- 김현태 아나운서는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휴일 근무를 하다 갑작스럽게 호흡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후 불안 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김현태 아나운서의 장남인 김영찬도 아버지를 따라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들 김영찬은 학창 시절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아버지 김현태의 반대에도 TV를 다 챙겨 봤고, 결국 한국 최초로 프로 농구를 중계한 캐스터 부자로 기록됐습니다.
- 김현태 아나운서는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열렬한 팬이라고 합니다. 과거 LG 트윈스의 응원가인 '서울의 아리아'보다 키움 히어로즈의 응원가인 '승리를 위한 함성'이 더 먼저 쓰였음에도 팬이 더 많은 LG를 위해 키움이 응원가를 양보해야 한다는 발언 등을 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 김현태는 농구 등의 스포츠 관람이 취미라고 합니다. 과거 그는 아나운서 재직 시절 스포츠 경기가 없어 일이 없을 때 후배들의 택배를 손수 배달해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김현태 아나운서의 프로필과 아나운서가 된 이야기, 결혼 및 이혼 이야기, 경력 사항, 방송 활동, 수상 내역,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랜 기간 대중에게 한결같이 실감 나는 스포츠 경기를 중계해 주는 김현태 아나운서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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