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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프로필 나이 키 학력 며느리 남편 청국장 서일농원

마이월드 2024. 3. 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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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국내의 유일한 청국장 명인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청국장을 대중에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는 청국장 명인 서분례의 프로필과 청국장 명인이 된 이야기, 서일농원 설립 이야기, 장 담그기 방법, 결혼 이야기,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분례 프로필

서분례-명인
서분례

  • 나이 : 만 75세 (1949년 3월 20일 출생)
  • 출생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 학력 : 태국국립출란코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
  • 결혼 : 남편 최진수
  • 소속 : 서일농원 대표(원장)
  • 경력 :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2호 지정
  • 수상 : 1999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서분례 청국장 명인이 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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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서분례는 원래 서울에서 꽤 규모가 있는 서일여행사를 26년간 운영해 왔다고 합니다. 당시 1세대 커리어 우먼으로 잘나가던 사장이던 그녀는 매년 명절이나 연말에 자녀들과 직원들과 함께 양로원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노인들을 위해 20년 전 사들인 땅에 양로원을 설립하고자 했으나, 1990년대 말 터진 외환위기로 인해 여행사도 같이 어려워지면서 양로원 설립도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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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이로 인해 사들인 땅을 그냥 놀리기 아까워 콩을 심어 어머니의 어깨너머로 익힌 장 담그기 방법과 더불어 여러 종갓집에 돌아다니면서 제조법을 배워 장류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입소문이 나면서 큰 식품업체에 납품도 하고, 신문과 방송에도 실리기 시작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맛을 보더니 식사도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현재와 같이 요식업도 겸한 서일농원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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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특히 서분례 명인이 담근 장 중에서 청국장은 매출 80%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수십 년간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여 장을 담가오며 전통 장류를 보존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청국장 명인으로 지정됐습니다. 그녀는 현재까지 식품명인으로서 전통 식품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서일농원 설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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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서일농원은 1982년 서분례 명인은 시설 좋은 양로원을 만들고자 경기도 안성시에 한 과수원의 6000여 평을 사면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양로원을 설립할 해당 장소에 재미 삼아 콩을 심어 다섯 가마를 수확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수확한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장을 담가 지인들에게 나눠 줬는데, 장을 잘 담근다고 칭찬을 받는 등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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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분례는 제대로 된 장을 담그기 위해 옛 문헌을 찾아보고, 전국 곳곳의 장을 잘 담그는 사람을 직접 찾아 배웠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 1996년부터 된장을 비롯해 고추장, 간장, 쌈장, 청국장 등의 여러 발효식품을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일농원은 약 30년간 서분례 명인이 우리 전통의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정성스레 키워낸 식재료를 바탕으로 발효시킨 식품을 만들어 현재까지도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일농원의 더 자세한 정보와 소개, 판매 식품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서일농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서일농원의 장 담그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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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월 이후에 콩을 거둬들인 뒤 가마솥에서 한달 이상 동안 하루에 두 번씩 삶는다.
  2. 삶은 콩은 불리지 않고 씻은 후 메주로 만들어 짚에 묶어 60일가량 말린다.
  3. 다 말린 메주를 짚을 풀지 않은 상태로 약 40도를 유지하는 발효실로 옮긴다.
  4. 메주를 목화솜으로 덮은 후 3주 동안 발효를 시킨다. 이때, 벽돌처럼 쌓아놓은 메주 더미의 순서를 한번 뒤바꿔주면서 제대로 숙성되도록 한다.
  5. 발효시킨 메주는 흐르는 물에 씻어 솔로 곰팡이를 닦아낸 후 음지에서 하루 정도 말린다.
  6. 말린 메주는 다시 건조실로 옮겨서 1주일 정도 추가로 말린다.
  7.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마치면 2월 말~3월 초가 되는데, 정월 그믐 때 장을 담기 시작한다.

 

 

 

서분례 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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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출처 : MBN 동치미)

서분례 명인은 결혼을 한 기혼입니다. 과거 재단을 배워 재단사로 일한 경험이 있던 그녀는 서울로 상경해 국제복장학원에서 공부를 이어나갔다고 하는데요. 이후 명동 의상실에서 근무하던 서분례는 친척의 소개로 당시 대한일보 기자였던 남편 최진수를 만났다고 합니다. 이후 남편은 언론 통폐합으로 인해 신문사를 그만두고 한 여행사를 차렸지만 경영 상태가 좋지 않았고, 이에 서분례가 도와 일본과 유럽 등의 경쟁사를 물리치고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면서 정상화가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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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출처 : MBN 동치미)

이후 태국에 현재 법인을 차린 서분례는 남편에게 태국 법인을 맡으라고 보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남편은 태국 회사에 써야 할 돈을 친구들과 포커를 하다가 다 날려버렸다고 합니다. 그래놓고 남편은 30년 동안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아들에게 여행사 운영을 맡겼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30년 동안 그녀는 혼자 자식들을 키웠는데, 2017년에 돌아온 남편은 아들의 회사로 가서 자신이 이제 회사를 운영한다고 아들의 흉을 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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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출처 : MBN 동치미)

이에 아들은 아버지와의 불화로 아버지 얼굴을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해외로 떠났다고 하는데요. 아들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아내를 한국에 두고 해외로 떠나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 며느리 오광미 씨에게 미안해서 자신의 아들과 이혼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분례는 남편과의 슬하에 아들,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으며, 아들은 대원외고와 고려대를 나와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 선수를 했을 만큼 엘리트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살아온 탑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 남편과 이혼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서분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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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출처 :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으로 지정된 서분례가 3월 28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청국장 재료들을 한가득 싣고 온 탑차에서 내려 자매들을 반겼다고 하는데요. 서분례는 갖고 온 청국장 재료들로 직접 청국장을 만들어 청국장찌개부터 청국뽀글장, 청국장 밥까지 직접 청국장 요리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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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출처 :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또한, 서분례는 청국장 명인이 된 이야기를 비롯하여 자신의 가족들과 있었던 일화들을 밝힐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청국장 명인에게 배워 보는 요리와 여러 이야기에 많은 대중들이 그녀의 출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분례 TMI 및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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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분례

  • 서분례의 어머니는 그녀에게 미역국을 한 번도 끓여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어머니한테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그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지금까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 서분례는 현재는 일 때문에 바쁘지만 언젠가는 짓지 못했던 양로원을 설립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 서분례는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고추장과 김치 등을 기부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명인 서분례의 프로필과 명인이 된 이야기, 서일농원 설립 이야기, 장 담그기 방법, 결혼 이야기,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청국장 명인으로 이름을 알리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서분례 명인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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