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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살인 사건 스토킹 살해 피의자 전주환 신상공개 얼굴공개 신상정보

마이월드 2022. 9. 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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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서울경찰청은 지난 19일 오후에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하여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전주환의 얼굴과 신상공개를 결정했는데요. 이는 지난 14일 피의자 전주환이 오후 21시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데에 따른 조치였죠. 그러면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는 사전에 계획하여 공개된 장소인 화장실에서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잔인함과 중대성이 인정되고 충분한 증거, 스토킹 범죄에 대한 예방효과, 재방 위험성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한 공개 조치였다고 덧붙였죠.

 서울경찰청의 조사 결과 피해자는 용의자 전주환과 서울교통공사에 함께 입사했던 직장 동료의 관계였는데요. 범죄 당일인 14일에 역무원인 피해자는 오후 21시경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중 피의자 전주환에 의해 끔직한 일을 당했습니다. 전주환은 수년에 걸쳐 이 피해 역무원을 스토킹 한 것으로 드러났죠. 지난해에는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피해자에게 협박하고 만남을 강요하였는데요. 피해자는 이로 인해 고소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주환은 범행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내부망에 접속하여 피해자의 신상과 근무지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은 피의자 전주환이 피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계획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여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하였습니다.

 

피의자 전주환

전주환-피의자
전주환

  • 출생 : 1991년 (나이 32세)
  • 직장 : 서울교통공사
  • 학력 : 서울 유명 4년제 대학 졸업(구체적인 학교는 밝혀지지 않음)

그는 2016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여 회계사 자격증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계법인에서 실무수습을 따로 하지 않고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피의자는 대학 시절에는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였고, 한 대학 동기는 극도로 평범한 친구여서 그런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고 동기 모두가 상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의자는 동성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했고, 이성과의 갈등도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는 과거에 음란물 유포로 기소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었습니다.

스토킹은 해서는 안 될 명백한 중범죄입니다. 고인이 되신 역무원님의 명복을 빌며, 스토킹 처벌법을 보완하고 새로운 법을 제정하여 꼭 또 다른 피해자를 막는 것이 남은 과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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