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랑은 뛰어난 입담과 감칠맛 나는 특유의 연기력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개그우먼이자 배우입니다.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베테랑 배우로 성장한 정이랑의 프로필과 데뷔 이야기, 남편 김형근과의 결혼 이야기, 식당 성공 이야기, 작품 활동,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이랑 프로필
- 개명 전 이름 : 정명옥
- 나이 : 만 42세 (1980년 11월 5일 출생)
- 고향 : 서울특별시
- 결혼 : 남편 김형근 (2011년 결혼~)
- 학력 : 서울 논현초등학교 졸업, 압구정중학교 졸업, 반포고등학교 졸업, 호서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졸업,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연극영화교육전공 석사 중퇴
- 별명 : 욕쟁이 할머니, 근대화 미녀
- 소속사 : 토탈셋(TOTALSET)
- 데뷔 : 2005년 SBS <웃찾사>
정이랑 데뷔 이야기
정이랑은 7살 때부터 원래 꿈이 연기자였다고 합니다. 대학로를 돌아다니다 시트콤 배우를 뽑는다길래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그렇게 둘러 둘러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눈에 띄는 연기력과 발성의 개그우먼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정이랑은 이후 잠깐의 공백기를 갖고 MBC 시험을 봤고, MBC 공채 17기 개그맨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시에 정이랑은 <SNL 코리아>에 출연하여 '욕쟁이 할머니'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는데요. 이후, 2016년에는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일요일 코너 '웃음 조작단 F4 시즌 3'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소속사를 옮기고 나서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었던 연기자를 하고자 정이랑은 2018년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정이랑은 <구르미 그린 달빛>, <보그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여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현재 성공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정이랑 결혼 이야기
정이랑은 20살 때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다 첫눈에 반한 김형근 씨와 술을 마시며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이후 사랑이 싹튼 두 사람은 무려 11년간 연애를 한 후 2011년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요. 11년 연애를 했음에도 항상 잘 때도 얼굴을 못 볼까 봐 불을 켜고 잔다고 할 정도로 부부애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김형근 씨는 정이랑과 처음 만났을 당시 대학교도 졸업을 하지 못한 백수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는 미래를 정하지 않아 연극을 할지 대학로를 기웃거리고 있었고, 정이랑은 돈을 벌어보자고 제안하여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남편은 운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유도, 태권도, 킥복싱, 복싱을 하면서 K-1 챔피언이 되겠다고 선언한 후 유도 대회에 나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3초 만에 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어 복싱 대회에도 출전하였지만 패배하였다고 하네요.
그렇게, 정이랑은 당시 서른이 넘은 남편에게 다른 길을 찾기를 권했다고 합니다. 운동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라고 대학교를 다시 보냈고, 이어 태권도장을 차리고 태권도 관장으로서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한편, 한 방송에서 정이랑의 남편은 그녀에게 "오빠가 공주 신경 안 써준다고 삐치고 오빠 때릴 때 정말 귀여워"라는 내용 등이 포함된 편지를 써주는 등 방송에서 애정을 과시하기도 하였는데요.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정이랑 식당 성공 이야기
태권도장을 차리고 태권도 관장으로 대박 난 남편에게 정이랑은 나중에 함께 할 수 있을 찾아보자고 권유했다고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업종을 요식업으로 변경했고, 그 요식업의 이름은 '베트남이랑'이라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강남과 연남동, 홍대, 판교 등에 여러 가맹점을 낼 정도로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2023년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정이랑의 해당 가게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는 정이랑은 모든 분점의 인테리어를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하여 예산을 절약한다고 하는데요. 이국적인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도 센스가 느껴지는 그녀의 솜씨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참고로, 정이랑의 남편은 연예인 울렁증이 있어서 식당에 연예인만 오면 손을 벌벌 떤다고 합니다.
정이랑 동상이몽 출연
8월 14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개그우먼 정이랑과 김형근 부부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정이랑은 지금까지 동상이몽에 나온 남성분들 중에 자신의 남편이 가장 매력 있을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에서 정이랑의 남편 김형근의 사진을 공개한다고 하는데, 잘생기고 시원시원한 외모가 눈길을 끌어 모두가 놀랐다고 합니다. 또한, 정이랑은 연락이 되지 않고 사라진 남편을 직접 찾기 위해 한밤중에 집을 나섰고, 이들 부부의 이야기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이랑 작품 활동
- 2014년 영화 <하이힐> 엘레베이터 여자 역
- 2015년 영화 <헬머니> 전화 상담원 역
- 2015년 tvN 드라마 <미생물> 그래 엄마 역
- 2015년 tvN 드라마 <초인시대> 하숙집 주인 아주머니 역
- 2015년 SBS Plus <당신을 주문합니다> 오덕희 역
- 2015년 웹드라마 <로스:타임:라이프> 정명옥 역
- 2015년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 : 내일을 잡아라> 백진주 역
- 2015년 MBC 드라마 <내일도 승리>
- 2016년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주모 역
- 2017년 MBC 드라마 <보그맘> 유귀남 역
- 2018년 MBC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이나영 역
- 2018년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 이향기 역
- 2019년 영화 <미성년> 산모 역
- 2020년 영화 <나는보리> 슈퍼 아줌마 역
- 2020년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점원 역
- 2021년 영화 <귀신>
- 2021년 KBS 드라마 <안녕? 나야!> 반하영 역
-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정여사 역
- 2022년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2023년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 안다정 역
정이랑 TMI 및 여담
- 정이랑의 개명 전 이름은 정명옥이라고 합니다. 정원심, 정능평, 정성훈, 정이랑 등이 개명 후보에 있었고, 2015년 '정이랑'을 택해 개명하였다고 합니다.
- 정이랑은 '근대화 미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그 별명 때문에 세련되게 옷을 입기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 정이랑은 엄혜란 배우와 닮은 꼴로 유명합니다. 그 인연으로 영화 <미성년>에서 모녀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개그우먼 정이랑의 프로필과 데뷔 이야기, 남편 김형근과의 결혼 이야기, 식당 성공 이야기, 작품 활동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많은 끼가 있어 개그우먼과 배우 둘 다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정이랑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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