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재는 여러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중견 배우입니다. 주로 사극에 출연하며 맹활약했던 베테랑 배우 황덕재의 프로필과 데뷔 이야기, 결혼 및 이혼 이야기, 만학도가 된 이야기, 작품 활동, 광고 활동,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황덕재 프로필
- 나이 : 만 62세 (1961년 9월 21일 출생)
- 학력 : 배문중학교 졸업, 서울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중퇴,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전문학사 졸업,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자동차학과 졸업
- 종교 : 개신교
- 결혼여부 : 이혼
- 데뷔 : 1982년 연극 <세종대왕>
황덕재 데뷔 이야기
황덕재는 대학 시절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대생이라고 합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데모를 하다가 21살에 학교에서 쫓겨났다고 하는데요. 이후 생계를 위해 춤을 추는 광고 모델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연기를 제대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1982년 서울예술전문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그는 배우가 되고자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나갔다고 하는데요.
연극 활동을 이어가다가 방송국 공채에 도전하여 무려 네 번의 도전 끝에 황덕재는 1987년 KBS 공채 12기 탤런트로 합격했습니다. 이후 KBS의 <따뜻한 남쪽나라>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여러 작품에 출연하여 감초 같은 조연 역할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그는 <야인시대>에서 작두 역할로 큰 인기를 끌었고, <대조영>, <태조 왕건> 등의 여러 사극에 출연하며 사극 전문 배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황덕재는 사극 <근초고왕>을 마지막으로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췄는데요.
그는 2009년 아는 선배의 제안으로 '서울합금'이라는 회사에서 일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배우를 그만두고 회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억대 연봉을 받으며 라오스, 미얀마, 홍콩 등의 해외 현지의 공장을 관리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근초고왕> 촬영과 일이 겹쳐 해외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힘들어 감독에게 말해 중도 하차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회사의 계열사 대표까지 지냈던 황덕재이지만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황덕재 결혼 및 이혼 이야기
황덕재는 결혼을 하였지만 이혼을 한 아픔이 있습니다. 과거 그는 10년 넘게 한 회사에서 몸담아 해외를 오가며 일에 몰두하면서 가족을 잘 돌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그의 전 아내는 홀로 가족을 돌보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특히 그의 어머니가 편찮아지면서 한국에서 혼자 병간호를 하며 아내의 불만이 터졌고, 이로 인해 아내와 별거를 하다가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황덕재는 이렇게 가족을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외로움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만학도가 된 황덕재 이야기
황덕재는 고등학교 친구의 제안으로 2021년 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의 신중년 특화과정 자동차과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해당 과정은 1년 교육과정을 4개월로 압축한 것으로, 그는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만학도가 되어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를 인정받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대학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황덕재는 자동차 정비 기술을 비롯한 자동차 도장 기술, 지게차 운전교육 등을 받고 이듬해 졸업을 했습니다.
황덕재 작품 활동
- 1987년 KBS 드라마 <TV 손자병법>
- 1989년 KBS 드라마 <무풍지대>
- 1989년 KBS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위안스카이 역
- 1990년 KBS 드라마 <빙점>
- 1990년 KBS 드라마 <서울뚝배기>
- 1991년 KBS 드라마 <왕도>
- 1991년 KBS 드라마 <너두 늙어봐라>
- 1991년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 1992년 KBS 드라마 <너의 이름은 효자>
- 1992년 KBS 드라마 <검은 자화상>
- 1992년 MBC 드라마 <질투>
- 1992년 KBS 드라마 <숲속의 바람>
- 1993년 KBS 드라마 <당신이 그리워질 때>
- 1993년 KBS 드라마 <미스터리 멜로 금요일의 여인>
- 1993년 KBS 드라마 <청춘극장>
- 1993년 SBS 드라마 <결혼>
- 1994년 KBS 드라마 <한명회>
- 1994년 EBS 드라마 <언제나 푸른 마음>
- 1994년 KBS 드라마 <딸부잣집> 사채업자 역
- 1995년 KBS 드라마 <찬란한 여명> 어재순 역
- 1995년 MBC 드라마 <제4공화국> 기자 역
- 1996년 KBS 드라마 <첫사랑> 송왕기 부하 역
- 1996년 KBS 드라마 <용의 눈물>
-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 1998년 KBS 드라마 <왕과 비>
- 1998년 KBS 드라마 <종이학>
- 2000년 KBS 드라마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 2000년 KBS 드라마 <태조 왕건> 양길 사위 역
- 2000년 SBS 드라마 <경찰특공대> 특공대원 역
- 2001년 SBS 드라마 <그래도 사랑해>
- 2001년 SBS 드라마 <여인천하>
- 2001년 KBS 드라마 <명성황후>
- 2001년 KBS 드라마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
- 2002년 KBS 드라마 <제국의 아침> 내군장교 역
-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 작두 역
- 2003년 KBS 드라마 <무인시대> 현덕수 역
- 2003년 KBS 드라마 <장희빈> 승지 역
- 2003년 SBS 드라마 <왕의 여자> 이준경 역
- 2004년 KBS 드라마 <아름다운 유혹>
- 2004년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종사관 역
- 2005년 MBC 드라마 <제5공화국> 역쿠테타 대원 역
- 2006년 KBS 드라마 <서울1945> 인민군 장교 역
- 2006년 KBS 드라마 <대조영> 마인절 역
- 2009년 KBS 드라마 <천추태후> 김치양 알파 장교 역
- 2010년 KBS 드라마 <근초고왕> 조나라 장수 역
황덕재 광고 활동
- 1988년 중외산업 '레덱스'
황덕재 TMI 및 여담
- 황덕재는 과거 지인에게 수억 원의 투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수중에 남은 돈이 없어서 지리산에서 산속 생활을 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합니다.
- 황덕재는 1993년 공연 중이던 연극의 출연진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은 후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어 운전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배우 황덕재의 프로필과 데뷔 이야기, 결혼 및 이혼 이야기, 만학도가 된 이야기, 작품 활동, 광고 활동,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좋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배우 황덕재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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