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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 프로필 나이 무속인 무당 결혼 남편 아들 며느리 이다영

마이월드 2024. 11.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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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에서 자문 위원을 맡으며 잘 알려진 무속인입니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도 이어오며 40년 이상의 경력의 만신 고춘자 무당의 프로필과 무속인이 된 이야기, 결혼 이야기, 영화 파묘 비하인드 이야기, 며느리 이다영,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춘자 프로필

고춘자-무속인
고춘자

  • 나이 :  60대 후반
  • 본명 : 고춘자
  • 학력 : 미상(밝혀진 바 없음)
  • 결혼 : 이혼
  • 자녀 : 아들 3명
  • 며느리 : 이다영(무속인)
  • 직업 : 무속인, 유튜버

 

 

 

무속인이 된 고춘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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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 (출처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고춘자는 기독교인 시댁의 아들과 결혼한 후 어느 날 시아버지의 산소를 이장하기 위해 산소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묘를 파서 화장하기 위해 시아버지의 유골을 닦고 뼛조각까지 직접 다 맞춰서 정리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산꼭대기에서 뼛가루를 뿌리다가 그녀의 얼굴에 가루 한 움큼이 튀었다고 합니다. 해당 사건 이후 고춘자는 3개월 만에 몸이 이상했다고 하니다.

 

고춘자-무속인
고춘자 (출처 : 속풀이쇼 동치미)

생계를 위해 차린 세탁소의 얼마 안 되는 수입으로 자신도 모르게 나이트클럽에 가서 춤을 추다 왔고, 그러다 정신이 돌아오면 집에 돌아오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신병인 줄 모르고 방치하다가 결국 그녀는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혈액암 투병을 하다 수술을 받고 병실에 입원해 있는 고춘자에게 한 할머니가 유심히 관찰하더니 점을 볼 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이에 무당을 찾아갔더니 귀신이 씌였다고 하여 굿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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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 (출처 : 속풀이쇼 동치미)

굿을 받은 후 고춘자는 거짓말처럼 3개월 만에 병이 나았고, 신내림을 받게 되면서 1년 만에 무속인이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30살에 신내림을 받은 후에는 혈액암으로 먹던 약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먹지 않았는데, 암 덩어리가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없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당이 된 그녀는 기독교인 시댁 가족들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춘자 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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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 (출처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고춘자는 21살이라는 다소 어린 나이에 결혼했고,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고 합니다. 그 해 그녀는 아버지가 주택을 얻어준 돈을 빼서 봉제공장을 차렸으나, 사기를 당하면서 전부 잃고 강원도 정선으로 이주했다고 하는데요. 그곳에서 고춘자는 연탄을 고르는 일을 했고, 남편은 탄광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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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 (출처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렇게 3년을 일하며 돈을 조금 벌은 고춘자는 생계를 위해 세탁소를 차려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몸에 병이 생겼을 때 남편은 굿을 해서라도 병을 고치라고 힘을 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막상 무속인이 되니까 남편은 술과 도박을 하며 자신이 망가진 것을 그녀 탓을 하는 등 태도가 변했다고 합니다. 또한, 기독교인 시댁과 종교적으로 계속 마찰이 발생하여 결국 남편과 헤어지고 무속인의 삶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파묘 비하인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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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와 며느리 이다영

고춘자는 영화 <파묘> 감독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해당 영화에 자문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극중 무당 이화림의 할머니로도 잠깐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는데요. 배우 김고은과 이도현의 무당 연기를 지도한 고춘자는 현장을 가지 않으면 조바심이 나서 계속 촬영 현장을 지키러 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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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촬영 중인 배우 이도현 (출처 : MBN 가보자GO)

실제로 배우들은 무당들이 쓰는 경문을 외우는데, 영화지만 어떤 귀신이 와서 어떤 일이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직접 현장을 지켰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 촬영 현장에 술도 뿌렸고, 실제로 혼을 부르는 신이 끝나면 항상 스태프들의 눈이 괜찮은지 눈을 살폈다고 하는데요. 또한, 혼 부르기 현장에서 무언가 보이면 '저리 가'라고 외치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촬영을 잠시 멈추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춘자 며느리 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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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와 며느리 이다영 (출처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고춘자 며느리 이다영 역시 시어머니인 그녀와 마찬가지로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며느리 이다영은 그녀의 셋째 아들과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거 이다영은 아버지가 몸이 편찮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등 집이 원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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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와 며느리 이다영 (출처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다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는 신장을 이식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했는데, 좋지 않을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보험 일을 하고 있었던 이다영은 고객이었던 한 무당에게 굿을 부탁했고, 그 굿을 하러 온 무당이 시어머니 고춘자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았으나 굿을 한 후 기적같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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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와 며느리 이다영 (출처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를 계기로 고춘자는 며느리 이다영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신딸로 데리고 있으면서 며느리로 점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의가 바르고 생각하는 것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던 이다영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조선소 용접공 일을 하던 막내아들과 친구처럼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고부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백호신공 이다영은 시어머니인 고춘자와 함께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면서 함께 영화 <파묘>의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춘자 TMI 및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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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자

  • 고춘자는 영화 <파묘>의 개봉일을 직접 정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2023년 11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장재현 감독은 고춘자에게 개봉일이 괜찮은지 묻게 되면서 그녀가 지정해 준 2024년 2월 22일에 개봉하였다고 합니다.
  • 고춘자는 개인 유튜브 채널 '무당 고춘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이 무당으로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갖가지의 문제 해결방법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 고춘자는 경인방송에서 방송되었던 미스터리 극장 <위험한 초대>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 고춘자는 강원도에 위치한 '태백산 대자암'이라는 굿당을 운영하며 점사 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고춘자 무속인 프로필과 무속인이 된 이야기, 결혼 이야기, 영화 파묘 비하인드 이야기, 며느리 이다영,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을 이어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무속인 고춘자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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