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리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유명 가수입니다. 대표 노래인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가수로 잘 알려진 임주리의 프로필과 데뷔 이야기, 결혼 및 이혼 이야기, 아들 재하 프로필, 노래 모음, 수상 내역,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임주리 프로필
- 나이 : 만 66세 (1958년 11월 3일 출생)
- 고향 : 전라남도 영광군
- 국적 : 대한민국
- 본명 : 임윤정
- 학력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간호학과 전문학사 졸업
- 결혼 : 이혼
- 자녀 : 아들 재하(가수)
- 직업 : 가수, 작사가
- 장르 : 트로트
- 데뷔 : 1979년 앨범 <야 곰례야/이대로 떠나렵니다>
임주리 데뷔 이야기
임주리는 원래 가수가 아닌 개그맨을 꿈꿨다고 합니다. 밝은 성격이었던 그녀는 평소 웃겼던 친구와 함께 개그맨 시험을 보러 갔는데, 특기가 무엇인지 묻는 심사위원의 말에 노래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에 노래를 한 곡 부르라고 하여 당시 개그맨 시험에서 팝송 3곡과 가요 2곡을 불렀다고 하는데요. 임주리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은 그녀에게 개그계에 오면 가요계가 큰 손해라고 말하며 가요계를 갈 것을 조언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개그맨 시험에서의 심사위원 조언에 따라 임주리는 개그맨이 아닌 가수가 되기로 진로를 바꿨다고 합니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1977년 미 8군 무대에서 그룹 '풀케치'의 리드 싱어로 활동했고, 2년 후인 1979년 방송 TBC의 인기 드라마였던 <야 곰례야>의 주제가를 부르게 되면서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정주리가 부른 해당 데뷔곡은 히트를 치면서 1981년 한국일보사 주관 한국 연극 영화 TV 예술상에서 '주제가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임주리는 작곡가 김희갑의 집에 방문했다가 가수 이은하가 부를 예정이었던 노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르게 되면서 1987년 새 앨범을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해당 곡은 큰 반응 없이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결혼을 하며 미국을 떠난 그녀는 7년 뒤인 1993년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서 배우 김혜자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르게 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해당곡으로 당시 임주리는 각종 가요 인기차트에서 1위를 하며 가수로서 얼굴을 제대로 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주리 결혼 및 이혼 이야기
임주리는 한 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아픔이 있습니다. 과거 원래 가수가 꿈이 아니었던 그녀는 노래를 끝낼 생각을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재미교포인 전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임주리는 잘생긴 외모와 매너까지 좋고, 비서까지 있는 전 남편에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에 음악을 그만두고 임주리는 전 남편과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 가니까 미국에서 자라오면서 부잣집 아들이었던 전 남편은 그녀와 성격 등에서 많이 맞지 않아 의견 대립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또한, 평소에는 다정하지만 술을 마시면 사람이 180도로 변하는 전 남편으로 인해 임주리는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임주리의 전 남편은 이혼 유예 기간 5년 째인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의 유부남이었다고 합니다. 임주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그렇게 전 남편에게 속은 그녀는 전 남편과의 아이를 출산하자마자 22일 만에 바구니에 넣어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합니다.
과거 임주리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아들의 존재를 알리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아들 재하 역시 한 방송에 출연하여 이와 같은 어머니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본인이 꼭 트로트 가수로 성공하여 어머니의 노후 연금이 되겠다고 말하며 모친 임주리에 대한 깊은 효심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후 재하는 2018년 10월 노래 <삼바파티>로 데뷔하였고, 2021년 KBS <트롯 전국체전>에 출전하여 세미 트로트를 선보이며 은메달을 차지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임주리의 아들 재하의 프로필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하 프로필
- 나이 : 만 31세 (1993년 11월 23일 출생)
- 고향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 국적 : 미국
- 한국명 : 이진호
- 키 : 175cm
- 몸무게 : 65kg
- 혈액형 : O형
- 학력 : 명지전문대학 중국어과 졸업
- MBTI : INFP-T
- 직업 : 가수
- 팬덤 : 재바라기
- 데뷔 : 2018년 1집 앨범 <삼바파티>
임주리 노래 모음
- 1979년 <야! 곰례야 / 이대로 떠나렵니다>
- 1979년 <떠나간 님아 / 내마음 흔들려>
- 1980년 <님의 고향 / 그 사람>
- 1982년 <울긴요 /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어>
- 1983년 <가버린 사랑/애련>
- 1984년 <이름없는 꽃 / 파리의 연인>
- 1987년 <먼 여행 긴 터널 / 립스틱 짙게 바르고>
- 1989년 <담배 한개피의 추억 / 추억 열차>
- 1990년 <사랑 앞에서 / 열쇠>
- 1990년 <용서 / 무지개 타고>
- 1993년 <사랑의 종착역 / 그대 떠난 뒤>
- 1995년 <사랑할 때와 용서할 때 / 님에게>
- 1996년 <별을 쥐고 있는 여자 / 백만송이의 장미>
- 1997년 <사랑의 기도 / 주홍글씨>
- 1999년 <제2의 연인 / 시바의 여왕>
- 2001년 <사랑한 후에 / 이대로 영원히>
- 2004년 <타인 / 삶이란>
- 2007년 <하늘사랑 / 하나 되어>
- 2010년 <청춘에게 / 갈채>
- 2020년 <이 또한 지나가리> : 코로나19 극복 응원 노래
임주리 수상 내역
- 1981년 한국연극영화 TV 예술상의 주제가부문 대상
- 1994년 한국노랫말 대상
- 1994년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골드디스크상
- 1994년 제5회 서울가요 트롯부문 대상
- 1995년 KBS 연말 가요 대상
임주리 TMI 및 여담
- 임주리는 과거 노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역주행하면서 큰 인기를 끌며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당시 하루에 인세만 1800만 원씩 들어왔고, 행사비로 3000만 원이 들어왔을 정도로 수입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1억 원씩 빌려주기도 하고, 화장품 사업에 손을 대면서 사기를 당해 실패를 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 임주리는 수족냉증이 있어 잠을 잘 때 수면 양말을 신고 잔다고 합니다.
- 임주리는 인천 강화도의 전원주택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주택을 공개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임주리는 밥을 지을 때 식감을 위해 쌀에 소주를 넣는다고 합니다.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는 것은 맛과 영향을 동시에 잡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가수 임주리의 프로필과 데뷔 이야기, 결혼 및 이혼 이야기, 아들 재하 프로필, 노래 모음, 수상 내역,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탄탄하고 수준급의 가창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 임주리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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