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유신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탄탄하고 개성이 넘치는 명품 연기를 입증받은 배우입니다. 각종 사극에 출연하여 왕후, 대비 등의 역할을 맡아 왕실 전문 배우로 불리는 엄유신의 프로필과 데뷔 이야기, 결혼 및 이혼 이야기, 작품 활동, 광고 활동, 수상 내역, 여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엄유신 프로필
- 나이 : 만 73세 (1951년 3월 10일 출생)
- 고향 : 전라북도 전주시
- 본명 : 정미자
- 학력 : 전주여자고등학교 졸업
- 결혼 : 이혼 (전남편 : 박남수)
- 자녀 : 없음
- 종교 : 개신교
- 데뷔 : 1972년 TBC 공채 10기 탤런트
엄유신 데뷔 이야기
엄유신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동생이 신문에 나온 탤런트 모집 광고를 보고 사진을 찍고 원서를 써볼 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동생의 권유에 따라 지원한 TBC 공채 10기 탤런트 모집에 그녀는 한 번에 합격하게 되면서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하였는데요. 이후 엄유신은 데뷔하자마자 여러 광고를 촬영하게 되었고, 그러다 한 비누 광고 전속 모델이 되며 배우로서 일이 잘 풀리는 듯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유신은 비누 광고 촬영 후 3개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광고에서 팔 한 쪽이 노출이 됐는데, 당시 시대 분위기상 신성한 안방극장에 과다 노출을 해서는 안 된다는 명목으로 제지를 받은 것인데요. 당시 공채 탤런트로 데뷔와 동시에 출연 정지를 받아 그녀는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곧바로 MBC 드라마 <새엄마>의 PD가 참신하고 여성스러운 역을 찾던 중 그녀를 발견하게 되면서 출연하게 됐고, 오히려 위기가 전화위복이 됐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배우로서 수많은 작품에 출연을 이어온 엄유신은 주로 사극에 출연하며 대왕대비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는데요. 처음에 그녀는 중전과 빈 역할을 맡았으나 점점 대왕대비를 맡으면서 <대장금>, <허준>, <장희빈> 등에 출연해 작품의 큰 인기에 일조를 했습니다. 현재까지 엄유신은 다양한 작품에 활동을 이어오며 배우로서 자신만의 연기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엄유신 결혼 및 이혼 이야기
엄유신은 한 번의 결혼과 아픔을 한 아픔이 있습니다. 과거 그녀는 영화감독인 박남수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는데요. 하지만, 엄유신은 전 남편 박남수와 결혼 3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참고로, 엄유신은 전남편 박남수와의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혼 이후 엄유신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어린 동생들을 키우며 배우 활동에 집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와의 열애설이 난 적이 없고, 남자친구도 없고 재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그녀의 남동생은 누님이 능력 있고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교제를 권유하기도 했는데요. 엄유신은 현재 연애에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습니다.
엄유신의 전 남편 박남수 영화감독의 프로필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남수 프로필
- 나이 : 만 81세 (1943년 2월 3일 출생)
- 고향 : 경상북도 포항시
- 학력 : 서라벌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학사 졸업
- 직업 : 영화감독
- 수상 : 1976년 제1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
- 작품 : 영화 <미스 영의 행방>, <호반의 메아리>, <지붕위의 남자>, <야시>, <우요일> 등
- 데뷔 : 1975년 영화 <연인들>
엄유신 작품 활동
- 드라마 <후회합니다> 강우 아내 역
- 드라마 <안국동 아씨> 숙의 문씨 역
- 드라마 <전원일기> 영숙 역
-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 영화 <영아의 고백> 묘리 역
- 드라마 <한강>
- 드라마 <선배>
- 드라마 <야상곡>
- 영화 <피조개 뭍에 오르다>
- 영화 <가슴을 펴라>
- 드라마 <끝없는 사랑>
- 드라마 <나비야 청산가자> 길자 역
- 드라마 <사랑은 구름을 비로 내리고>
-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태호 엄마 역
- 영화 <천국의 계단> 그레이스 조 역
- 영화 <칠삭동이의 설중매>
- 드라마 <행복어사전>
- 드라마 <가시나무꽃>
- 드라마 <대원군> 여흥부대 부인 역
- 드라마 <기다리는 빛>
- 드라마 <제3공화국> 김형욱 중앙정보부 부장 아내 신영순 역
-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동민 모친 역
- 드라마 <용의 눈물> 삼봉 정도전 부인 택주 최씨 역
- 드라마 <초워의 빛>
- 드라마 <맨발의 뛰어라>
- 드라마 <허준> 어의녀 덕금 역
- 드라마 <명성황후> 흥인군 부인 김씨 역
- 드라마 <장희빈> 숭선군 부인 신씨 역
- 드라마 <대장금> 정현왕후 윤씨 역
- 드라마 <성녀와 마녀> 하란 엄마 역
- 드라마 <걱정하지마> 최영자 역
- 드라마 <신돈> 공원왕후 홍씨 역
- 드라마 <새엄마>
-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오영실 역
- 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 청양댁 강옥분 역
- 드라마 <여자가 두번 화장할 때>
- 드라마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대전상궁 김씨 역
- 드라마 <뻐꾸기 둥지> 홍금옥 역
-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남정숙 역
- 드라마 <남편의 여자> 술집 영업상무 역
엄유신 광고 활동
- 1971년 현대자동차 뉴코티나 CF
- 1970년대 LG전자 백조 세탁기 CF
- 1983년 정식품 베지밀 CF
- 1984년 한국전력공사 CF
- 1984년 동우산업 하니벨주방가구 CF
- 1985년 청보식품 아줌마 컵면 CF
- 1985년 축산업협동조합 한우 포장육 CF
- 1986년 바이엘 아스피린 어린이용 CF
- 1987년 녹십자 헤파박스-B CF
- 1988년 한국전기통신공사 CF
- 1991년 한국가스안전공사 CF
엄유신 수상 내역
- 2020년 제58회 영화의 날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상
엄유신 TMI 및 여담
- 엄유신은 사극에 출연하여 무겁고 큰 가체를 머리에 착용을 하는데, 그 후유증으로 목 디스크를 진단받았다고 합니다.
- 엄유신은 2020년 늦은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도 데뷔하였습니다. 이는 오랜 기간 연기 생활을 하면서도 노래가 좋아 기념 삼아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엄유신은 현재 관절염을 진단받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서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으로 고생했다고 합니다.
- 엄유신은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른 배우들과 함께 급식 봉사, 환경정화 봉사 등을 매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배우 엄유신의 프로필과 데뷔 이야기, 결혼 및 이혼 이야기, 작품 활동, 광고 활동, 수상 내역,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 작품마다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좋은 연기를 선보이는 믿고 보는 배우 엄유신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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