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태풍의 모든 것. 태풍의 어원, 역대 태풍 순위, 태풍 이름결정, 태풍 주의사항. 태풍 난마돌

마이월드 2022. 9. 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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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말 대한민국에 공포를 줬던 태풍 힌남노에 이어서 태풍 난마돌이 대한민국쪽으로 다가오면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태풍 난마돌의 경로와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금일(9/19) 오전 11시경에 대구에, 낮 12시경에 포항에 최근접할 것으로 기상청에서 밝혔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태풍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다가오는 태풍 난마돌에 대해 잠시 설명을 할까 합니다.

 

 

태풍 난마돌 현황

태풍-난마돌-경로
네이버(NAVER) 조회 (기상청 발표, 웨더아이 제공)

14호 태풍 난마돌은 역대급 세력으로 일본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 상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또한 태풍 난마돌을 인지하고, 영국 순방길에 오르면서도 과하다 싶을정도로 엄중대처하라면서 태풍 난마돌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태풍 난마돌로 인해 최소 41명이 부상을 입었을 정도로 피해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현재 태풍 난마돌은 최대 시속 125km이며, 사진을 보다싶히 태풍 강도는 '강'이고, 크기는 '중형'의 태풍입니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부산과 울산 등 태풍 특보 지역에는 초속 30m 안팎의 돌풍이 불고 있으니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바라며, 너울과 함께 해안쪽에 높은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는 지역이 있을 수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를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태풍의 어원

태풍(颱風)의 '태'는 클 태(太,泰)가 아닌데요. 많은 분들이 태풍은 '큰 바람'으로 해석하여 착각하곤하죠. 하지만, 태풍의 '태'는 태풍 태(颱)로 별도의 한자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한자는 대만에서 쓰이는 방언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요. 현재 태풍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일본에서 영어 'typhoon'이라는 단어를 음차하여 20세기에 만들어낸 단어라고 하죠.

 

 

 

 

대한민국 역대 태풍 순위

대한민국 역대 태풍에 대해 최대순간풍속, 일 최대 강수량, 인명(사망 및 실종자) 순으로 상위 10순위를 정리하였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최대순간풍속 순

1) 2003년 매미 - 60m/s

2) 2000년 프라피룬 - 58.3m/s

3) 2002년 루사 - 56.7m/s

4) 2016년 차바 - 56.5m/s

5) 2019년 링링 - 54.4m/s

6) 2007년 나리 - 52.4m/s

7) 2012년 볼라벤 - 51.8m/s

8) 1992년 테드 - 51.0m/s

9) 2020년 마이삭 - 49.2m/s

10) 1986년 베라 - 49.0m/s

 

일 최대 강수량 순

1) 2002년 루사 - 870.5mm

2) 1981년 아그네스 - 547.4mm

3) 1998년 예니 - 516.4mm

4) 1991년 글래디스 - 439.0mm

5) 2007년 나리 - 420.0mm

6) 2003년 매미 - 410.0mm

7) 1972년 베티 - 407.5mm

8) 1971년 올리브 - 390.8mm

9) 2022년 힌남노 - 378.2mm

10) 1999년 올가 - 377.5mm

 

 

인명(사망 및 실종자) 순

1) 1936년 3693호 - 1,232명

2) 1923년 2353호 - 1,157명

3) 1959년 사라 - 849명

4) 1972년 베티 - 550명

5) 1925년 2560호 - 516명

6) 1914년 1428호 - 423명

7) 1933년 3383호 - 415명

8) 1987년 셀마 - 345명

9) 1934년 3486호 - 265명

10) 2002년 루사 - 246명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태풍의 이름을 처음으로 붙였던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처음에 본인들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태풍 이름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의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들은 본인들의 애인이나 아내의 이름을 태풍 이름에 붙이기 시작했죠.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이름을 여성과 남성 이름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나, 2000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시키기 위해 태풍위원회의 각 회원국이 제출한 태풍의 이름을 번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위에 대한민국 역대 태풍 순위의 이름을 보고 오시겠어요?  2000년 이전의 태풍 이름은 사람이름이라는 게 보이시죠.  참고로, 태풍위원회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태풍 이름은 이렇게 각 회원국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는데요.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여, 140개를 전부 사용하게 되면 다시 1번부터 이름을 적용한다고 하네요. 통상 태풍은 1년에 대략 25개씩 발생하여 140개를 전부 사용하는데 대략 5년정도가 소요된다고 하죠.

 

 

 

 

태풍시 주의사항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는 태풍시 주의사항으로 아래와 같이 행동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1) 태풍의 진로 및 도달시간을 파악해서 어떻게 대피할지 생각한다.

2) 산간,계곡,하천,방파제 등 위험지역에는 주변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3)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의 보호를 위해 가족 혹은 주변사람들과 함께 준비한다.

4)  가족과 함께 비상용품을 준비하여 재난에 대비한다.

5)  외출은 자제하고 연세가 많은 어르신은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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