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는 국내 유일 최연소 미슐랭 3스타 셰프이자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입니다. 최근 방송에 출연하여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셰프 안성재의 프로필과 요리사가 된 이야기, 식당 모수 서울 소개, 흑백요리사 출연, 방송 활동, 수상 내역,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성재 프로필
- 나이 : 만 42세 (1982년 출생)
- 출생 : 대한민국
- 국적 : 미국
- 영어 이름 : Sung Anh
- 결혼 : 기혼 (아내, 딸, 아들)
- 소속 : 모수 서울 (오너 셰프)
요리사가 된 안성재 이야기
안성재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13살 때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중식 패스트푸드점 '판다 익스프레스'를 운영하시던 부모님을 자주 도왔지만 셰프를 꿈꾸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의 꿈은 포르쉐 같은 슈퍼카 정비사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요리학교에 다니는 흰 코트와 체크무늬 바지를 입은 학생들에게 흥미를 느껴 따라갔다가 졸업 후 무조건 취업을 보장한다는 말에 곧바로 요리학원에 등록했다고 합니다.
당시 안성재는 요리를 시작하기에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24살이었고, 그래서 부모님도 그가 요리를 배우는 것을 좋게 생각하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꼭 요리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식당 서빙일 등을 병행하며 학비를 충당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요리학교를 졸업한 안성재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비싼 레스토랑인 비버리 힐스의 고급 일식당 '우라사와'에서 무급으로 일하면서 파인 다이닝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리사와'에서 일하고 있을 때 당시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인 '프렌치 런드리'에서 총괄 셰프로 있던 스타 셰프 '코리 리'가 손님으로 혼자 식당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안성재의 요리 실력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에 감동을 받은 코리 리 셰프는 그에게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하게 되면서 이를 수락해 이직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는 2008년 파트장급으로 진급을 한 후 코리 리 셰프가 오너 셰프로 문을 연 '베누(Benu)'의 오픈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안성재는 모로코 식당 '아지자(Aziza)'의 헤드 셰프 등을 거치며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하루 20시간씩 일하고 4시간만 자면서 주말도 없이 미치도록 요리에만 몰두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시간들 덕분의 지금의 안성재가 있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개업한 식당 '모수'는 바로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성재 식당 모수 서울 소개
안성재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자신의 첫 레스토랑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먼저 열었다고 합니다. 모수 샌프란시스코는 개업한지 8개월 만에 미쉐린 가이드에서 1스타를 받으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잘나가던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정리하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거의 없을 정도로 미식 수준이 높지 않았던 한국의 서울로 돌아와 2017년 용산구 한남동에 '모수 서울'을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같은 결정은 본인이 태어난 한국의 식문화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외식사업 컨설팅을 해주며 인연을 맺었던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서 모수 서울을 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모수'라는 이름은 자신의 집 뒤쪽 들판에 많이 피어있던 코스모스가 좋은 기억으로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아있었고, 손님들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자신이 생각한 행복을 레스토랑 이름에 넣고자 코스모스와 비슷한 작명을 직접 지었다고 합니다.
안성재의 모수 서울은 2019년에 미쉐린 1스타,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2스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3스타 획득에 성공한 바 있는데요. 이는 국내 최연소 셰프이자 2년 연속 대한민국 유일한 미쉐린 3스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수 서울은 2024년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 종료로 투자가 철수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져 휴업을 하게 되어 결국 미쉐린 별을 반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홀로서기를 준비하며 올해 겨울이나 내년에 다른 장소로 옮겨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성재 흑백요리사 출연
안성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백종원과 함께 공동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력이 출중한 재야의 요리 고수인 '흑수저' 셰프 80명이 명성을 갖고 있는 '백수저' 셰프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안성재는 한국 유일의 미슐랭 3스타인 '모수'의 오너 셰프의 자격으로 심사위원으로 나서 직설적이면서 세심한 심사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러 요리 경연 심사위원으로 나서 모두에게 익숙한 백종원과 달리 안성재의 신선한 심사평이 돋보이며 장안의 화제가 되었는데요. 특히, "저는 채소의 익힘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거든요"와 "어렸을 때 그런 추억이 떠오른 것 같아요" 등의 어록을 남기며 리뷰 패러디가 등장할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안성재 셰프의 제자인 '원투쓰리'로 불리는 배경준 셰프도 출연하여 볼거리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 그는 현재 서울 논현동 레스토랑 '본연'의 레스토랑 셰프라고 합니다.
안성재와 함께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요리사인 최강록과 선경 롱게스트의 프로필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성재 방송 활동
- 2015년 올리브tv <올리브쇼 2015>
- 2024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안성재 수상 내역
- 2024년 이네딧 담 셰프 초이스 어워드(Inedit Damm Chefs' Choice) 수상
안성재 TMI 및 여담
- 안성재는 아내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 1명과 아들 1명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그는 다른 셰프들보다 가족과의 시간을 각별하게 여기고 있는데, 이는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로 인해 삶의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안성재는 복싱이 취미라고 합니다.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할 정도로 복싱 실력이 좋아고 합니다. 그는 운동을 하면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면서 머리가 가벼워져 겸손해진다고 합니다.
- 안성재는 미군에 입대하여 정비병으로 이라크 전쟁 파병을 지원해 갔다온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 안성재는 2009년 한국과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전에서 패배한 일본 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가 자신이 일하던 가게에 방문해 한국계인 그에게 막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안성재는 기분이 좋지 않아 가게를 그만뒀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요리사 안성재의 프로필과 요리사가 된 이야기, 식당 모수 서울 소개, 흑백요리사 출연, 방송 활동, 수상 내역,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요리사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젊고 유능한 제자들도 양성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안성재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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