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은 9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아역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넘치는 끼로 배우로서의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로도 데뷔한 이력이 있는 안정훈의 프로필과 데뷔 이야기, 아내와의 결혼 이야기, 기러기 아빠가 된 이야기, 가수가 된 이야기, 수상 내역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정훈 프로필
- 나이 : 만 53세 (1969년 12월 20일 출생)
- 출생 : 서울특별시
- 키 : 175cm
- 몸무게 : 70kg
- 학력 : 경성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졸업
- 결혼 : 기혼 (아내 허승연)
- 병역 :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전역
- 데뷔 : 1978년 KBS 드라마 <KBS 문예극장>
안정훈 데뷔 이야기
안정훈은 겨우 9살이라는 나이로 1978년 KBS 드라마 <문예 극장>에 꼬마신랑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사진관에 걸린 한 장의 사진으로 탤런트의 러브콜을 받아 아역 탤런트로서 그렇게 연기를 시작한 안정훈은 군대에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잘나가는 젊은 남자배우에 속해서 롯데푸드, 롯데제과 등의 각종 CF도 많이 찍고 드라마 주연으로 많이 출연하였다고 합니다.
입대 전에는 껄렁거리면서 미워할 수 없는 신세대, 꽃미남 역을 많이 맡았지만, 전역 이후 인기와 맡는 역할이 주로 주인공의 선배나 삼촌 역의 연기를 많이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후 안정훈은 자신에게 들어오는 역할이 양심적으로 하기 힘든 역할들뿐이라며 고민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양심상 불륜 연기를 하기 싫어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안정훈의 대표작으로는 <훈이 삼총사>, <해바라기>, <사랑이 꽃 피는 나무>, <카이스트> 등이 있습니다. 특히 2006년 동시기에 출연했던 <주몽>과 <열아홉 순정>이 당시 각각 시청률 1위와 3위를 기록하자 동료 연기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고 합니다.
안정훈 결혼 이야기
안정훈은 중학교 선배 여자친구를 만나러 따라갔던 곳에서 아내 허승연씨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당시 연예인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연예인을 대변해야겠다는 생각에 전화번호를 받아냈고 그 과정에서 대화가 오가게 됐다고 합니다.
한 번은 아내 허승연이 안정훈 집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새어머니인데 엄마한테 진짜 잘해야 한다고 말하며 효자 모습을 보여준 안정훈을 보고 이 사람은 '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에 안정훈은 자신을 절대 배신할 사람이 아니구나 생각하여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내 허승연씨와 안정훈은 1998년 9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두 딸과 한 명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한 명만 낳아 잘 키우자는 주의였는데, 첫째 딸 안수빈 양이 유치원에 갈 즈음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둘째 딸 서연 양이 태어났고, 여자애들 옷밖에 없으니 딸 하나만 더 낳아 키우자고 했던 것이 아들 여준 군이 태어나면서 연예계 대표 다산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정훈은 학창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부도를 맞았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군대 가기 전 5개가 넘었던 통장이 1998년 전역을 하고 났더니 2개로 줄었다고 하는데요. 한때 빚쟁이한테 쫓겨 가족들이 흩어진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잘 안다는 안정훈인데요. 그래서 평소에 절약하는 정신이 투철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2009년 안정훈은 실제로 자신의 딸 안수빈 양과 함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하여 "나라 경제를 생각했을 때 쓸 때는 써야 경제가 잘 돌아간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갑자기 식혀버리며, 시민논객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죠.
기러기 아빠가 된 안정훈
2019년 안정훈의 아내와 세 자녀는 유학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아내는 보호자 자격으로 따라갔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기러기 아빠가 된 안정훈은 코로나19 때문에 4년 넘게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통화만 했었다고 합니다.
한 방송에 출연하여 안정훈은 기러기 아빠의 생활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요. 원래 방에서 잤는데 식구들이 없어 무서워 잠이 오지 않아 TV를 틀어놓고 소파에서 먹고 자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가 있습니다.
안정훈은 가족이 너무 보고 싶다면서 자녀들이 크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부모의 기쁨이자 행복인데, 그걸 못 봐서 아쉽다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기도 하였죠.
가수가 된 안정훈
사실 배우로 잘 알려진 안정훈은 오래전 가수로도 데뷔를 하였었는데요. 안정훈은 20살 때 앨범을 냈었습니다.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드라마에서 아내가 암으로 걸려 죽을 때 '이 노래는 제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만든 노래입니다'하면서 나간 그의 노래가 당시에 무슨 노래인지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가요 관계자가 안정훈에게 앨범을 내보자고 제의해서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안정훈은 2021년 트로트 가수로 새롭게 변신하였는데요. 한 방송에서 음악 방송 녹화장에 도착한 그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안정훈은 당시 "처음에는 다리도 후들거리고 너무 떨렸는데 그냥 연기한다고 최면을 거니까 마음이 좀 편해졌다"라며 몸이 좀 둔한 자신을 걱정하면서 엔딩 요정을 꿈꾸며 열심히 안무를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그려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안정훈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
6월 11일 안정훈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그는 데뷔 초기를 회상한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사진관에 걸린 사진 한 장으로 러브콜을 받았다. 부모님의 든든한 도움 덕분에 아홉 살에 데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정훈은 기러기 아빠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고 하는데요. 사업 때문에 한국과 중국을 오갔고, 가족은 중국에 터를 잡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안정훈은 혼자 한국에 발이 묶여 가족을 몇 년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오랫동안 보지 못한 가족을 만나러 중국에 떠나 가족들을 오랜만에 본다고 하네요.
안정훈 수상 내역
- 2003년 KBS 연기대상 조연상
이상으로 배우 안정훈의 프로필과 배우 데뷔 이야기, 아내와의 결혼 이야기, 기러기 아빠가 된 이야기, 가수가 된 이야기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안정훈 배우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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