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빔은 비빔밥에 대한 강렬한 열정으로 비빔밥에 인생을 건 유명 요리사입니다. 이름을 개명까지 하면서 자신만의 철학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요리사 유비빔의 프로필과 개명을 한 사연 이야기, 식당 비빔소리 소개, 흑백요리사 출연, 방송 활동, 광고 활동, 여담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비빔 프로필
- 이름 : 유비빔 (개명 전 : 유인섭)
- 나이 : 만 60세 (1964년 9월 5일 출생)
- 출생 : 전라북도 전주시
- 가족 : 아내 김연수, 1남 2녀
- 학력 : 미상 (밝혀진 바 없음)
- 직업 : 요리사
- 소속 : 비빔소리 오너셰프(공동대표)
유비빔으로 개명을 한 사연 이야기
유비빔은 고등학생 때 밴드를 시작하여 드럼 연주자를 꿈꾸며 20대 중반까지 드럼 연주자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손에 피가 날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지만 뒤처지게 되면서 결국 음악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음악을 그만둔 후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며 좌절에 빠져있던 그는 어느 날 바이올린 연주를 듣게 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고 합니다. 바이올린의 현과 활을 비벼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듯이 사람도 음과 양이 합쳐서 태어나는 것이고, 스승이었던 고 김대환 연주가의 자신만의 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떠올리게 되면서 '비빔'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이렇듯 그가 처음부터 비빔밥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고, 비빔을 삶의 철학으로 삼아 2003년 비빔밥 가게를 열었다고 합니다. 손맛이 좋은 아내가 주방장을 맡고 자신은 주방을 보조하면서 손님들 앞에서 비빔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비빔밥에 대한 열정을 본 사람들이 그에게 이름도 '비빔'으로 개명하라고 농담 삼아 했던 말에 그는 정말로 2007년 '유인섭'에서 '유비빔'으로 자신의 이름을 개명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유비빔은 아들의 이름도 비빔 관련 단어로 하길 원해 '유융합'으로 개명시켰다고 합니다. 아들 이름의 '융합'은 비빔의 한자어라고 하는데요. 사실 아들마저 개명시킨 것은 그의 아들이 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운수가 달라지길 원해 개명을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들을 설득하기 위해 개명을 하면 BMW 차량을 사주겠다는 합의를 했고, 원래는 자신과 같은 '유비빔'으로 개명시키려고 했으나 이는 가족관계증명서에 동일한 이름을 기재하는 것이 불가능한 한국 민법으로 인해 '유융합'으로 개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유비빔은 자신의 딸 이름도 비빔의 영어 말인 '유퓨전'으로 바꾸려고 했지만, 딸이 결혼하여 개명을 강요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올해 환갑을 맞는 그는 아내에게도 자신의 환갑을 기념하여 '김비빔'으로 개명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유비빔 식당 비빔소리 소개
유비빔은 2003년 전주에서 비빔밥 식당인 '비빔소리'를 차려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빔소리'는 K 소리와 K 푸드를 비벼 알리는 가게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이름만큼이나 비빔밥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느껴지는 그의 가게는 여러 방송에 수차례 출연하며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현재는 전주를 대표하는 비빔밥 맛집으로 거듭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그는 가게 한 쪽에서 비빔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며 비빔 문자 전용 타자기 등의 관련 특허증만 무려 45개 이상 취득했다고 합니다.
유비빔이 운영하는 식당인 '전주비빔소리'를 간단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건지산로 53-3
-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일요일 09시~21시
- 메뉴 : 비빔밥(청국 비빔, 전주 비빔,돌솥 비빔, 김치 비빔), 비빔정식, 파전, 제육볶음, 백숙 등
유비빔 흑백요리사 출연
유비빔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력이 출중한 재야의 요리 고수 '흑수저' 셰프 80명이 명성을 지녀 잃을 것이 많은 '백수저' 셰프 20명에게 도전을 하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요. 해당 프로그램에 유비빔은 '비빔대왕'의 이름으로 흑수저 셰프로 출연했습니다.
유비빔은 '세계를 비비려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전주의 비빔대왕으로 소개했는데요. 그는 징을 그릇 삼아 비빔밥 재료를 플레이팅 하였고, 시식 전 북을 치면서 노래를 따라 하며 비벼달라고 부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은 그의 비빔밥이 너무 짜다고 심사하며 결국 5초 만에 탈락했습니다. 이러한 광속 탈락에도 유비빔의 비빔밥에 대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유비빔과 함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심사위원 및 셰프들의 프로필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비빔 방송 활동
- 2010년 tvN <화성인 vs 화성인>
- 2010년 OBS경인TV <멜로다큐 가족>
- 2013년 KBS <생활의 발견>
- 2019년 SBS <모닝와이드>
- 2022년 채널S <진격의 할매>
- 2023년 KBS <6시 내고향>
- 2023년 KBS전주 <아침마당 전북>
- 2023년 MBC <생방송 오늘아침>
- 2024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
유비빔 광고 활동
- 2023년 롯데리아 '전주비빔라이스버거' CF모델
- 2024년 동원F&B '양반 비빔드밥'
2023년 롯데리아는 약 7년 만에 새로운 라이스버거인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라이스버거의 광고모델로 소위 '비빔좌'로 불리는 유비빔을 기용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며 광고 효과를 제대로 누렸는데요. 이듬해에는 동원F&B에서 비빔밥의 혁명이라고 홍보하며 역시 유비빔을 기용하여 신제품 '양반 비빔드밥'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그는 비빔밥의 대명사로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비빔과 관련된 광고에 지속적으로 출연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비빔 TMI 및 여담
- 유비빔은 약 10년간 원인을 알지 못하는 병으로 아프다가 개명을 한 후 건강해졌다고 합니다.
- 유비빔은 한글과 여러 외국어를 조합하여 '비빔 문자'를 만들어 특허를 받았다고 합니다. 문자를 비비면 그 문자로 표현하는 모든 것을 비빌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만든 해당 문자는 한글 '비'와 영어 'b'를 조합하여 'bㅣ'로 쓰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요리사 유비빔의 프로필과 개명을 한 사연 이야기, 식당 비빔소리 소개, 흑백요리사 출연, 방송 활동, 광고 활동, 여담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비빔밥을 말하면 그가 바로 떠오를 만큼 종횡무진 활약 중인 요리사 유비빔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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