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은 2012년 스켈레톤을 시작한 이래 월드컵 우승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거머쥔 전 스켈레톤 선수입니다. 남다른 운동 신경과 그에 대한 성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윤성빈의 프로필과 스켈레톤 선수가 된 데뷔 이야기, 이상형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윤성빈 프로필
- 나이 : 만 29세 (1994년 5월 23일 출생)
- 출생 : 경상남도 남해군
- 키 : 178cm
- 몸무게 : 91kg
- 혈액형 : O형
- 학력 : 남해이동초등학교 졸업, 남서울중학교 졸업, 신림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학사졸업
- MBTI : ISTP
- 소속사 : 올댓스포츠
- 종목 : 스켈레톤
- 병역 : 예술체육요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윤성빈 스켈레톤 선수 데뷔 이야기
윤성빈은 학창 시절부터 운동신경 하나만큼은 모든 이로부터 인정을 받을 만큼 남달랐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육상 포환던지기와 높이뛰기 종목으로 남해군 대표로 도민체전에 출전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고작 2주 연습하여 군 단위 대표로 선출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중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이사를 온 윤성빈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평범한 일반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학교 체육교사는 윤성빈을 농구선수 출신의 김태영 교사에게 소개해 줬다고 합니다. 김 교사는 윤성빈의 재능을 알아봤고, 자신이 담당한 체대 입시반으로 데려왔다고 하는데요. 윤성빈은 기존의 체대 입시반 학생들이 따라잡지 못할 기초 체력을 보여줬고, 이에 김 교사는 윤성빈의 하체 근육에 주목하며 윤성빈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집중적으로 키웠다고 하네요.
이후 김 교수는 좋은 재목이 있으면 추천해 달라는 한국체대 강광배 교수에게 윤성빈을 추천했고, 호출을 받은 윤성빈은 영문도 모른 채 한국체대에서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러한 자리인 줄 모르고 러닝화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왔던 윤성빈은 채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체 인원 중 10위 정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광배 교수는 윤성빈을 국가대표 상비군에 포함시켰고, 당시 구체적인 장래를 정하지 못한 윤성빈은 스켈레톤으로 인생의 반전을 이룰 기대와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렇게 강광배 교수에게 윤성빈은 자신의 인생을 맡겨보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2012년 7월부터 윤성빈은 한국체대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윤성빈은 불과 3개월 만에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개최한 제1회 스타트 챔피언대회에서 국가대표인 육준성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다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듬해인 2013년 윤성빈은 아메리카컵 3차, 4차 대회에서 각각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하였고, 이어진 5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는 한국 남자 스켈레톤이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처음 획득한 것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었죠.
윤성빈은 훈련 기간 동안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뒤늦게 준비한 탓도 있지만, 스켈레톤에서 요구하는 신체적 조건이 자신과는 하나도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물론 재능이 있었지만 피나는 노력이 더해져 스켈레톤에 최적화된 체형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윤성빈 이상형 임지연
윤성빈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여 여자친구가 없는지 묻는 형님들의 질문에 없다고 당당하게 대답했는데요.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때마다 바뀐다는 윤성빈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을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윤성빈은 이어 임지연에게 "드라마 되게 재밌게 봤다. 연기 잘하시더라. 운동 한번 하러 오시라.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윤성빈은 여자친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성빈 동계올림픽 금메달
윤성빈은 한국에서 개최된 평창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의 썰매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바가 있습니다. 당시 1~4차 시기에서 모두 1위를 찍은 윤성빈은 4번의 시기를 모두 통합한 기록마저 혼자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차지하는 천상계 경기력을 선보였는데요. 그렇게 윤성빈은 무려 1.6초가 넘는 압도적인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세계 스켈레톤계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의 설날에 큰 선물을 하였습니다.
외신들도 윤성빈의 금메달 획득 소식을 서로 앞다퉈 보도했는데요. 독일에서는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고 하고, 미국에서는 아이언맨이 나타났다는 반응으로 국내 팬들을 자랑스럽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윤성빈 '피지컬: 100' 출연료 미지급 논란
2023년 3월 윤성빈은 추성훈과 함께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윤성빈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출연 후에 주변 반응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그의 어머니는 아들인 윤성빈에게 당시 "왜 저런 생고생을 시키냐"라며 한탄을 하셨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이에 윤성빈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이 고생하니 그러실 수 있겠다 싶었다며 덤덤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는데요.
이때, 서장훈은 어머니한테 출연료를 받은 건 얘기하지 않았냐고 윤성빈에게 물었고, 윤성빈은 "우리는 모두 동등한 입장이어서 출연료가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에 옆에서 듣던 추성훈은 "어? 그래?"라며 갸우뚱했고, 자신은 솔직하게 출연료를 받았지만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경비로 인해 오히려 마이너스였다고 난감해하며 말을 이었습니다.
이러한 윤성빈의 발언으로 <피지컬: 100> 제작진이 갑질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었는데요. 넷플릭스 측은 출연자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였다며, 윤성빈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습니다. 그러자 윤성빈 측은 그의 발언을 정정하면서 <아는 형님>이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재미있게 각색된 것 같다며 뒤늦게 해명하였습니다.
윤성빈 '나 혼자 산다' 출연
6월 9일 윤성빈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그의 부지런한 일상과 집인 '성빈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합니다. 윤성빈은 자취 3주차라고 하는데요. 튀는 건 질색이고 미니멀 라이프를 원한다는 윤성빈은 우드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와 새하얀 벽지, 딱 먹는 음식만 보관된 냉장고 등이 그의 심플한 성격을 닮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성빈은 오랜 스켈레톤 선수 생활로 몸에 밴 자신의 아침 루틴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일어나서 체중을 체크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상한지 채 5분이 지나지 않았지만 고봉밥과 닭 가슴살로 아침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특히 글로벌 피지컬 스타답게 칼같이 식단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집안일까지 빠르게 완료하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윤성빈의 프로필, 스켈레톤 선수가 된 데뷔 이야기, 이상형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국민영웅으로 놀라운 피지컬을 보여준 윤성빈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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